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차이와 상관관계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마이 웰니스 코치에서는 지난 몇 개의 글을 통해 고혈압 증상과 개선 방법, 주의해야 할 생활 속 수칙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 보았다. (지난 글 보기: 고혈압의 위험성 및 치료 방법 / 고혈압 위험을 낮추기 위한 생활 습관 3가지/ 고혈압 치료를 위해 피해야 할 6가지 등) 앞으로도 고혈압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룰 것이다. 그에 앞서, 이번에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증상과 원인은 상이한 고지혈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고지혈증이 앞서 우리가 살펴본 고혈압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두 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는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증상

고혈압

고혈압은 동맥 내의 혈압이 정상 범위를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비만 및 과체중,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며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증상은 조용히, 하지만 위험하게 나타난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동맥벽의 손상과 혈관의 경화를 초래하여 심혈관 계통에 부담을 주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과 달리 고지혈증은 혈액 내의 지질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를 가리키는데 젊은 층에서도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흔히 나타나는 편이다. 비교적 마른 체형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고지혈증은 동맥 경화, 혈관 벽 손상, 혈전 형성 등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병, 뇌졸중, 관상 동맥 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차이

고혈압은 혈압의 증가로 인해 동맥 내 압력이 높아지는 상태이지만,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의 증가로 인해 혈액 조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은 주로 혈액을 관통하는 혈관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키며,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농도가 증가하여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압은 주고 심혈관 질환과 관련되며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 뿐만 아니라 여러 대사 이상들이 나타난다. 또한 고혈압은 혈압 측정을 통해 간단하게 판단하고 점검할 수 있지만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그런 이유로 고지혈증은 증상이 심해지거나 완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치료 과정이 다소 지루하고 답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몸의 반응 역시 고혈압은 특수한 상황에서 심장이 빨리 뛰는 등으로 식별할 수 있지만 고지혈증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느낄 수 없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공통점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모두 심혈관 질환으로 제대로 관리 및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상당히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심혈관 건강 뿐만 아니라 많은 합병증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을 촉진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위험성은 더욱 증가한다. 서로 비슷한 이유로 나타날 수도 있는 질환인 만큼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고지혈증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관리 방법 또한 유사하다. 병원 진료를 통한 적절한 의약품 처방은 물론이고, 건강한 식습관 및 주기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의 조치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의 약물 사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두 질환 모두 단기간 내에 좋아지긴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마이 웰니스 코치에서 그동안 다뤘던 내용만 참고해도 크게 완화될 수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자금까지 두 가지 질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더욱 쉽게 말하자면 고혈압은 혈액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이고, 고지혈증은 혈액의 성분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질환의 위험성이나 발병, 그리고 관리 방법도 비슷하기 때문에 두 가지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반드시 함께 관리해야 한다. 하나씩 따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더욱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모두 당장 눈에 띄는 삶의 질 저하, 혹은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비해 쉽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고혈압과 고지혈증 모두 심혈관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두 가지 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마이 웰니스 코치와 함께 두 가지 질환을 꾸준하게 관리하여, 심혈관 건강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여보자.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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