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치료 약물 6가지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은 생활 패턴과 식이 요법이 중요하지만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이 중증으로 발전된 경우, 특히 심각한 것은 간 섬유증이나 간경변증을 동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에는 단순히 생활 패턴을 바꾸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오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해졌을 때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각각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영양제들도 있으니 지방간이 있거나 의심되는 사람이 본격적인 지방간 치료에 앞서 선택하길 원한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병원 진단이 최우선이다.)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1) 비타민 E

비타민 E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다. 산화 스트레스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E는 간 염증 및 손상 지표인 ALT(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라제) 및 AST(아스파르트산 아미노트래스퍼라제)와 같은 간 효소의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소를 낮추는 것은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용량의 비타민 E는 출혈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의 후에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

(2) 피오글리타존

피오글리타존은 주로 제2형 당뇨병 관리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조금 더 진행된 형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포도당 조절을 개선하고 간 지방을 감소시킨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지방 함량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의 지방을 줄이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섬유증 및 간경변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3) 오베티콜산(OCA)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용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오베티콜산은 간의 지방 함량을 줄이고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위험도 낮춘다. 또한 인슐린 민감성 개선 및 지질 프로필 조절을 포함한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는 전반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베티콜산은 아주 획기적인 약물이 아니므로 생활 패턴, 식습관 개선과 같은 수많은 과정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지방간 치료

 

알코올성 지방간(AFLD)

알코올성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치료방법, 특히 우리가 지난 글을 통해 알아봤던 식단 구성(보러 가기)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선 방향이 비슷하다. 하지만 약물 접근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사람에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 금주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므로, 굳이 언급하지도 않고 시작하겠다.

(1)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이나 프레드니솔론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중장 알코올성 지방간에이나 더 진행된 알코올성 간염의 치료제로 흔히 사용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제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염증이 큰 위험요소다. 이러한 염증을 억제하고 간 세포 손상을 줄이는 등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세포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

(2) 펜톡시필린

아주 심각한 경우 알코올성 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떄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대신 펜톡시필린을 사용한다. 심각한 염증을 줄이고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TNF-알파의 생성을 억제한다. TNF-알파 수치를 낮추면 간의 염증을 완화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 대한 펜톡시필린의 효과는 연구가 더 필요한 영역이며 보편적으로 권장되는 약물은 아니다. 의사와 상담 후 사용여부를 정해야 한다.

(3) 실리마린(밀크시슬)

간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영양제로 실리마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흔히 추천하는 영양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실리마린을 복용하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되어 피로감이 크게 줄었다는 후기들도 많은 편이다. 아주 제한적인 증거이긴 하지만, 간 건강을 높이는 보완제 정도로 생각하고 복용하는 것은 괜찮다.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를 위한 비약물 접근 방법

중증 지방간 치료에 반드시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나 필요성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한다.

  • 사실 모든 단계의 지방간 환자에게 생활 방식 변화는 중요하다. 경중에 따라 나뉘지 않는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적정 체중 계산기)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그리고 포화 지방, 당, 가공 식품이 배제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간 건강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간 건강을 위해서는 기저 질환이 함께 관리되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지방간과 함께 치료하길 권장한다.
  • 간경변이나 간부전이 심각한 경우에는 간 이식이 유일한 선택지일 수도 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 생활 방식을 바꿔 전반적인 간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고 단순히 약물만 사용한다고 해서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마이 웰니스 코치와 함께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여 간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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